■ 진행 : 변상욱 앵커
■ 화상연결 : 황보승희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지난 27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야당의 질의에 대통령은 응답하라며 릴레이 일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시위에 참석했던 초선의원 한 분을 이 자리에 모십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연결돼 있습니다. 황보승희 의원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황보승희]
안녕하십니까?
날이 차가워졌는데 청와대 앞에서 닷새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시위에 나서셨던데 구체적인 요구사항은 어떤 것들입니까?
[황보승희]
저희가 오늘 9시 10분에 성명 발표를 했습니다. 절차와 규정을 무시하고 검찰총장을 직무배제함으로 인해서 법치주의를 훼손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해임을 건의했고요.
또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을 지시한 책임자와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청와대 인사를 밝히라, 그리고 최재성 정무수석을 해임하라라는 내용을 포함해서 오늘 성명을 발표했고 또 그것과 관련해서 1인 릴레이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윤 총장 사퇴와 관련해서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하고 있는데 사실 징계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법무부가 여는 거니까 대통령이 얘기를 해버리면 법무부는 대통령 아래에 있으니까 가이드라인을 미리 까는 것 같아서 이게 일리가 있는 건가라는 얘기도 있습니다마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황보승희]
사실은 오늘 감찰위원회에서 결과를 낸 것도 직무배제한 것과 여러 절차들이 다 잘못됐다,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법원에서도 검찰총장이 직무정지된 것에 대해서 인용 판결을 했습니다.
그런 것들을 볼 때 오히려 저희는 이 잘못된 추미애 장관의 판단, 그로 인해서 검찰이 독립성과 중립성이 훼손된 것에 대해서 임면권자로서 대통령께서 애초에 판단을 하셔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지리한 싸움을 종결시킬 명확한 입장을 통해서 종결시키셨어야 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이상민 의원님도 그렇게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국민들이 굉장히 경제적으로 힘들고 지쳐있는 이런 때에 대통령이 임명한 두 명의 장관과 검찰총장이 이렇게 싸움으로 해서 쓰레기 악취가 나는 싸움을 종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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